김건희 여사 출석조사 막나…수사 부장검사, 8개월 만에 교체 전망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을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 담당 일선 부장검사들까지 전원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김 여사 수사를 멈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용산과 검찰 간 갈등이 다시 한번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단독] 법무부, 이르면 다음주 차장·부장검사 인사…김건희 수사팀은?[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
검찰 인사, 국힘서도 비판 봇물…“속았단 느낌” “소통 무색”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국민의힘 안에서도 비판이 번지고 있다. 야당처럼 대놓고 ‘김건희 방탄 인사’라고 표현하진 못하지만,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맬 필요가 있었나”(영남 지역 의원)라며 검찰의 김 여사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려는 시점에 친윤 사단을 전진 배치하는 인사로 윤 대통령이 논란을 자초했다는 불만이 크다.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추미애에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서울의소리, ‘김건희-최재영 청탁 대화’ 검찰에 제출하기로
“비겁함 반성” 국힘 낙선자들…특검·검찰 인사엔 ‘머뭇’국민의힘 22대 총선 수도권 30∼40대 낙선자들이 주축인 모임 ‘첫목회’가 15일 윤석열 정부 2년과 총선 패배에 관해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안인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는 비판을 받는 검찰 검사장급 인사에 관해서는 “지켜보자”는 말을 되풀이했다.국힘 3040 당선·낙선자 모임 결성…“전당대회 룰 고쳐야”검찰 인사, 국힘서도 비판 봇물…“속았단 느낌” “소통 무색”
27년 만의 ‘의대증원’ 결말 초읽기…2천명 정당성 법원 손에법원이 이르면 16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이뤄지거나 무산될 수 있어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법조계 설명을 보면, 서울고등법원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16일이나 17일 결정을 내릴‘2천명 의대생 증원’ 자료 공개에 “근거 없다” “있다” 의정 공방‘의대증원’ 수십건 법정소송…갈등조정 뒷짐진 정부·의료계
[단독] ‘VIP 격노’ 전날…용산, 채상병 수사 미공개 보도자료 챙겼다국가안보실, 수사보고서 거절 뒤 “보도자료라도…” 14일 한겨레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적인 결론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담긴 미공개 ‘언론브리핑 자료’(보도자료) 전문을 입수했다. 이 보도자료는 ‘브이아이피(VIP) 격노’ 직전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전달된 유일한 문건이다. 대통령실은 이 문건을 받기 위‘임성근 과실치사’ 채상병 특검정국 폭풍의 눈…경찰 딜레마드러나는 ‘VIP 격노설’…야권 “윤, 수사 외압 들킬까 특검 거부”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조국 “…” 5년 만에 만나 악수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를 하며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추미애에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조국혁신당’의 지속가능성을 묻다
방시혁 재벌 총수 지정…하이브, 엔터그룹 최초 대기업집단으로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케이(K)-한류 열풍으로 자산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보면,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중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비티에스(BTS)와 뉴진스 등 세계 대중가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아쿠팡 김범석 ‘재벌 총수’ 지정 피했다…‘연봉 4억’ 남동생, 임원 여부 불씨로‘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방시혁에 반기?…하이브 주가 8% 폭락
쿠팡 김범석 재벌 총수 지정 피했다…‘연봉 4억’ 남동생, 임원 여부 불씨로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가 총수(동일인) 지정을 피했다. 총수 지정권한을 지닌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로 도입한 ‘동일인 법인 지정이 가능한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해서다. 3년간 이어진 김 의장의 총수(‘자연인’ 동일인) 지정 논란에 공정위가 종지부를 찍은 듯하지만, 쿠팡에서 일하며 연봉 약 4억원을 받는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씨가 논란의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될까…공정위 ‘동일인 기준’ 구체화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공정위, 내·외국인 아우른 기준 마련
이집트-이스라엘, 가자 지원 중단 책임 공방…45년 우정 ‘흔들’45년 전 평화협정을 맺고 우호를 유지하던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 관계가 가자전쟁을 둘러싸고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양쪽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 지원이 막힌 이유를 상대 탓으로 돌리며 책임 공방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세계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지만,
주일미군 F-15 전투기 정기정비 ‘한국→일본’…미·일 동맹 밀착일본 정부가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주일미군 전투기 정비·보수 대상 기종을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한국에서 하던 일부 전투기의 정비도 일본에서 이뤄지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현재 주일미군 전투기 중 에프(F)-18과 최신예 전투기 에프(F)-35를 일본에서 정비·보수를 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