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VIP 격노’ 전날…대통령실, ‘채상병 수사 미공개 보도자료’ 챙겼다국가안보실, 수사보고서 거절 뒤 “보도자료라도…” 14일 한겨레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적인 결론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담긴 미공개 ‘언론브리핑 자료’(보도자료) 전문을 입수했다. 이 보도자료는 ‘브이아이피(VIP) 격노’ 직전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전달된 유일한 문건이다. 대통령실은 이 문건을 받기 위‘임성근 과실치사’ 채상병 특검정국 폭풍의 눈…경찰 딜레마임성근, 혐의 부인 뒤 22시간 밤샘조사…“일점일획 거짓 없다”
방시혁 재벌 총수 지정…하이브, 엔터그룹 최초 대기업집단으로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케이(K)-한류 열풍으로 자산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보면,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중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비티에스(BTS)와 뉴진스 등 세계 대중가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아쿠팡 김범석 ‘재벌 총수’ 지정 피했다…‘연봉 4억’ 남동생, 임원 여부 불씨로‘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방시혁에 반기?…하이브 주가 8% 폭락
쿠팡 김범석 재벌 총수 지정 피했다…‘연봉 4억’ 남동생, 임원 여부 불씨로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가 총수(동일인) 지정을 피했다. 총수 지정권한을 지닌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로 도입한 ‘동일인 법인 지정이 가능한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해서다. 3년간 이어진 김 의장의 총수(‘자연인’ 동일인) 지정 논란에 공정위가 종지부를 찍은 듯하지만, 쿠팡에서 일하며 연봉 약 4억원을 받는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씨가 논란의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될까…공정위 ‘동일인 기준’ 구체화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공정위, 내·외국인 아우른 기준 마련
조국 직격인터뷰…“채상병 수사 불법개입 확인 땐, 바로 탄핵 사유”지난 총선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새긴 ‘신 스틸러’라면 단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꼽지 않을 수 없다. ‘3년은 너무 길다’는 촌철의 슬로건으로 민심 저변의 정권심판론을 재점화하며,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흐트러지는 듯했던 총선 판도를 일거에 반전시켰다. 이후 당은 쭉쭉 우상향하며 창당 5주 만에 제3당을 꿰찼고, 조 대표 또한 유력 정치인으로 자리‘조국혁신당’의 지속가능성을 묻다이재명-조국,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자주 만나 대화할 것”
“공장 가서 시다나 해라” 떠밀리듯 간 미싱은 ‘천직’이었다 [영상][한겨레 창간기획-다큐로 보는 6411] 고 노회찬 의원이 찾았던 6411번 새벽버스에는 청소, 돌봄 노동자 등 ‘엄연히 존재하지만 사회적 발언권은 없는’ 우리 사회 숨은 노동의 주인공들이 함께했다. 이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온 ‘6411의 목소리’가 연재 100회를 맞았다. 이에 노회찬재단과 한겨레는 ‘영상판 6411의 목소리’랄 수 있는 노동다큐 ‘툴툴(TOOL TOOL): 우리는 모평당 1만2천원 ‘평떼기’ 마루공 “1천번을 두드려야 마루가 된다” [영상]국가 승인 직종에 ‘마루공’은 없다
윤 대통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겠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지금,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부처님오신날 전국서 봉축식 “자비심으로 화합하자”
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13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의 요청이 대부분 무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청법 위반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장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 과정에서 총장 의견을 듣지 않았다’며 검찰청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이 당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 총장을 고립시키려 했다는검찰 인사에 국힘서 “국민들, 대통령에 속았다는 느낌”‘김건희 수사 라인’ 싹 물갈이, 수사 말라는 신호 아닌가 [사설]
지하철 ‘다닥다닥’ 동양하루살이…‘팅커벨’은 해치지 않아요동양하루살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들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대거 출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하철 객차 내부에 동양하루살이가 다닥다닥 붙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미관상 불편함은 주지만 사람을 물거나 감염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므로 살충제를 이용한 방제는 불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지난 11일 엑스(X·옛 트위온몸에 다닥다닥, 저게 뭐야!…동양하루살이는 ‘해치지 않아요’하루살이 떼 쥐라기에도 극성…공룡은 어떻게 버텼을까?
뺑소니 혐의 김호중 콘서트 강행...“음주는 아니다” 주장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씨의 소속사가 예정된 공연을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씨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입장문을 내고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원영적 사고’하면…“신체 통증까지 완화” 연구 결과도“출근해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비가 안 왔으면 미세먼지가 가득했을 텐데, 비가 와서 공기가 맑아진 걸 생각하면 이거야말로 신선한 출근길이지! 완전 ‘럭키비키’잖아”. (‘원영적사고 지피티(GPT)’를 활용한 대화 내용) 최근 2030 사이에서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이른바 ‘원영적 사고’가 유행이다. 원영적 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