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예산 날렸던 윤 대통령, ‘R&D 예타’ 돌연 폐지 지시500억원 이상의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를 정부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그간 과학기술계에선 예타로 인한 시간 지연이 신속한 기술 개발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단순 폐지보다는 제대로 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 살림, 민생윤 “건전재정 기조는 현명한 선택…허리띠 더 졸라매야”“R&D 예산 삭감, 한국 젊은 과학자에 치명타” 네이처에 기고
문재인 회고록 “김정은, 연평도 방문해 주민 위로하고 싶어 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에 가도 노트북을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메일로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 언젠가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년 만에 낸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3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2번의 북미 정상회담 등 숨가쁘게 진행된 외교의 막전막후 이야기를 밝혔다. 이 책은 17일 공개됐다.문 전 대통령의 김정은·트럼프 평가는? 외교·안보 회고록 출간
북,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김여정 “서울 허튼 궁리” 직후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 방사포를 여러발 발사한지 25일 만의 무력행위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를 기준으로북 김여정 “서울 허튼 궁리 못 하게…전술무기 오직 한가지 사명”[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대통령실 개입’ 확인 나선 군사법원…이종섭 통화내역·문자 본다‘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하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사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의 재판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전 장관부터 시작된 이첩 보류 명령이 대통령실의 개입에 의한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재판부는 그의 통화내역도 받아보기로 했다. 또 박 대령 쪽 변호인은 경북경찰청에 넘어간이종섭 질책했다는 윤…‘수사 외압’ 의혹 질문엔 답변 회피이종섭의 ‘자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다 [논썰]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윤 대통령 소환조사, 일반론으로 가능”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7일 “일반론”이라면서도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수사시 필요하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불러 조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수사 관련해 필요시 윤석열 대통령을 공수처에서 소환 조사할 수 있나”라고 묻자공수처장 후보 17일 인사청문회…‘아빠찬스·채상병 외압 의혹’ 쟁점[단독]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 때부터 로펌 근무…“알바였다”
[단독] 5·18 “화장” 메모 첫 발견…실종 주검 73구 찾는 단서 될까1980년 5·18 민주화운동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광주시의 주검 처리 관련 기록물에서 ‘화장’이란 단어가 적힌 메모가 발견됐다. 실종자의 행방과 관련해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는 만큼, 당시 광주시의 관련 기관 등을 상대로 실종 주검의 화장 가능성 등에 대해“찔렀다, 쐈다, 실려 갔다”…광주 교도소 주검 실종 미스터리“계엄군 발포로 무장” 광주시민…조사위, 무기고 피습 시간 규명 못 해
손웅정 “우리 팀은 유소년 리그 매번 진다…중요한 건 기초”저자이며 사색가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또다시 화두를 던졌다. 축구 현장이든 교실이든, 스승에 대한 존중심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문제 제기다. 올해 초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부모 뒷모습 보고 성장한다”며 어른의 자세를 강조한 데 이어 다시 죽비를 날렸다. 손웅정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저서 ‘나는 읽고축구 철학자 손웅정 “아이는 소유물이 아닌 인격체다”손웅정 “자식 키울 때 푹신한 것부터 걷어내는 독수리처럼”
‘빅5’ 전임의 계약률 70%…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30일 연장”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공공복리’를 인정한 법원 결정에 힘입은 정부가 전공의(인턴·레지던트)를 향해 복귀 시한을 한 달 더 주겠단 뜻을 시사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는 20일이면 전공의들이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제때 수련받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복법원 결정에 힘 실린 정부 “수련 질 높일 테니 전공의 복귀해야”의사협회장 “의료시스템 사망선고…10년 의료공백 생길 것”
청양고추 170배 매운 과자 먹고 숨진 10대…심장이 위험해졌다지난해 청양고추보다 170배 이상 매운 고추가 들어간 과자를 먹는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숨진 미국 10대 소년의 사인은 심폐정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9월1일 ‘파키 원칩 챌린지’를 먹고 숨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출신의 해리스 윌로바(14)의 사인이 심폐정지라는 매사추세스주 검시소의 부검 결과서가 이날 나왔다고
‘최저임금 미만’ 지불여력 문제삼는 경총?…통계부터 뜯어봐야“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은 13.7%로 전년보다 늘어났다. 일부 업종과 (사업장) 규모에서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최근 펴낸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경활부가조사) 등 원자료를 분석한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서 중 일부 내용이다. 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법정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