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별법, 영장청구권이 문제”라는 윤 대통령…틀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 이뤄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법리적 문제 해소를 논의의 전제로 삼았다.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영장청구권’을 가진 게 법리적으로 문제라는 주장인데, 실제로 윤 대통령이 거부한 특별법에는 영장청구 ‘의뢰’ 권한만 담이태원 특별법 제안에 윤 대통령 “법리적 문제 해소하고 논의해야”“이태원 희생양 찾지 말자”는 전 서울청장…판사 “영상 보면 그런 말 못 한다”
‘윤 동창’ 주중대사 “취재 24시간 전 허가받아라” 언론 통제대사의 갑질 의혹이 불거진 주중 한국대사관이 언론사 특파원들에게 ‘취재 24시간 전 출입허가를 받으라’는 내용의 공지를 냈다. 특파원들은 ‘정재호 주중 대사의 대언론 갑질’이라며 항의 성명을 냈다. 주중 대사관은 지난 29일 “특파원 대상 브리핑 참석 이외의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사전(최소 24시간 이전)에 출입 일시, 인원, 취재 목적을[단독] 갑질 신고당한 주중대사…“자녀 거론 막말”[단독] 정재호, 보안예산 쓴 활동을 누리집 공개
진성준 “윤 대통령, 국힘 ‘민생지원금 50만원’ 제안도 거절했다고”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민주당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을 두고 정부·여당 내부에서 ‘1인당 50만원으로 올려서 역제안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자신이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회담에 대해 “(비공개 전환 뒤이재명, 윤 대통령에 “민생회복지원금 꼭 수용 부탁드린다”국힘, 25만원 민생지원금 반대…“물가 고통 연장될 것”
의대 교수 ‘주 1회 휴진’ 첫날…긴급 통보받은 환자들 “불안해”“갑자기 진료 일정을 바꾸라고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나선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은 김아무개(40)씨 자매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일흔한 살 아버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김씨 자매는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아버지의 진료 일정 변경 통보를 받았다. 이날 진료를 담당했던 신장내과 교수가 집단 휴진에 참여[사설] 의사 빠진 의료개혁특위, 대화도 정치도 실종된 의정 갈등의사협회 “교수님들 털끝 하나 건드리면 똘똘 뭉쳐 싸울 것”
31살에 전세사기 두 번째…다가구 세입자 위한 나라는 없다“자연재해 같아요. 펀드나 코인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면 제 선택이 잘못됐다고 할 텐데, 전세제도와 공인중개사가 있는데 1억원 넘는 돈이 갑자기 0원이 됐으니까요.” 29일 대전의 다가구주택에 사는 박민호(31)씨는 자신이 겪은 전세사기를 자연재해에 비유했다. 그는 두번 연속 전세사기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나마 첫번째 사기 땐 전세금 반환보증 보험을 통해4조 vs 5천억…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얼마 드나1335명 대환대출, 금융부담 완화 효과…주거불안 해소엔 역부족
민주 “5월2일 본회의 열어 채상병 특검법 처리하겠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월2일 국회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30일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국회는 정말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게 될 거다. 5월2일 국회를 반드시 열게 만들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윤-이 회담’ 테이블 오른 ‘채상병 특검’ 핵심 총정리 [시사종이 땡땡땡]‘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핵심 유재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저항운동 진앙’ 미 컬럼비아대, 농성 학생 무더기 정학 절차수십 개 미국 대학을 휩쓸고 있는 천막 농성의 진앙지인 컬럼비아대 당국이 농성 해산을 거부하는 학생들에 대한 무더기 정학 절차에 착수했다. 컬럼비아대는 29일, 이날 오후 2시까지 학교 중앙광장에 설치된 천막 농성장을 떠나라는 요구를 거부한 학생들에 대한 정학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컬럼비아대는 지난 18일 경찰을 불러들여 천막 농성장의 학생 108명을“경찰이 고무탄 쐈다”…미 대학생 천막 농성 강경 진압 논란이스라엘과 가까운 보잉 ‘손절’…미국 학생시위에 두 손 든 대학
민주 “22대 국회서 언론장악 국정조사할 것…방송3법 재추진”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방송3법 재입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 와이티엔(YTN) 강제 민영화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언론자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민정 의원은“MBC 잘 들어” ‘KBS 장악’ ‘YTN 사과’…독재화의 민낯고민정·이준석·황운하 한목소리 “언론장악 세력 심판”
[단독] 대통령실의 ‘인권위 인사 전횡’…1년 넘게 임용 안 해줘ㄱ씨는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장애차별조사1과장(4급) 공개채용에 응해 후보자로 결정됐지만 8개월째 임용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인권위 직원인 ㄴ씨와 ㄷ씨는 지난해 3월 사무관(5급) 승진심사를 거쳤으나 1년 넘은 지금까지 사무관 임용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이 필요한 인권위의 승진 및 경력 개방직 채용 인사가 최장 1년 이상
1만명당 산재 사망자 첫 0.3대로 하락…교통사고 사망은 늘어일터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져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노동자는 62명 줄고, 1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사고사망 만인율’은 처음으로 0.3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고사망 3대 유형에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새로 진입해 화물차주 등의 안전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공개한 ‘2023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